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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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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 미증시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섹터별로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어느덧 8월의 마지막의 날인데요. 비록 오늘 장에서는 에너지주가 급락했지만, 8월 한달 간 상승한 섹터는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 뿐이었습니다. 한달간 에너지주가 2.7% 상승했고 유틸리티주는 1.3% 올랐고요. 반면에 헬스케어주와 기술주가 한달 간 S&P500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그럼 다시 오늘 장으로 돌아와서,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가 모두 하락했고요. 에너지주가 3% 넘게 빠지며 가장 부진했고 자재주와 산업재가 뒤를 이었습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 특징주들 확인해보겠습니다.
(FAANG주) 오늘 장에서도 빅테크들은 하락세 이어갔습니다. 메타가 1.2% 아마존은 0.8% 떨어졌습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광고를 포함한 저가 요금제를 월 7에서 9달러로 결정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측은 서비스 구상을 위한 초기 단계에 아직 놓여 있다며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오늘 장 1.7%하락했습니다.
(애플) 애플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모간스탠리가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애플 서비스 성장의 지속성과 아이폰 등 애플 제품 포트폴리오의 방어력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설명입니다.
(스냅) 스냅은 직원 20%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오늘 장 주가 흐름 살펴보자면, 2.5% 빠지면서 10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트위터)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계약 철회와 관련된 추가적 사유를 포함한 서한을 트위터에 보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 트위터 보안 관련 내부 고발자까지 재판의 증인으로 신청했는데요. 오늘 장 트위터는 1.7%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테슬라 주가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 2.5% 빠지면서 277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니콜라) 계속해서 전기차업체들의 소식입니다. 니콜라와 루시드가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니콜라는 배터리 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생산량을 확대하고자 최대 4억 달러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오늘 장 니콜라는 9% 하락했습니다.
(루시드) 루시드도 향후 3년간 최대 80억 달러의 신주를 발행하기 위한 사전 등록을 제출했습니다. 사전 등록을 하면 회사는 나중에 필요한 시점에 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데요. 오늘 장 루시드는 무려 6% 빠졌습니다.
(바이두) 이어서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입니다. 중국의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의 경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바이두 AI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전 분기 대비로는 10% 증가하면서 빠른 성장 모멘텀을 보였습니다.
(베스트바이) 베스트바이도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인플레 속에서도 실적이 선방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 연간 실전 전망치도 유지하면서 오늘 장 1.6% 올랐습니다.
(퍼스트솔라) 이어서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 퍼스트 솔라의 소식입니다. 퍼스트 솔라가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을 겨냥해 청정 에너지를 위해 지정된 정부의 자금을 활용하기 위해 미국 남동부에 12억 달러를 투자해 태양광 패널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퍼스트솔라 장초반에 크게 올랐는데 0.5%상승 마감했고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솔라엣지) 한편 솔라엣지가 국제무역위원회 ITC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입금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솔라엣지보다 규모가 더 작은 라이벌 회사인 앰프트는 솔라엣지의 파워 옵티마이저와 인버터가 자사의 특허 2개를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장 솔라엣지는 1.4% 빠졌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2008년 초기 투자 이후 처음으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의 지분을 축소했습니다. 홍콩에 상장된 비야디 주식 133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매각 이후에도 버크셔해서웨이는 여전히 비야디 지분을 20% 가까이 갖고 있습니다.
(베드배스앤비욘드) 어제 25% 급등했던 베드배스앤비욘드는 오늘 프리마켓에서는 급등세 이어갔는데요. 다만 장중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9% 급락했습니다. 지난 일년 간은 물론 주가가 53% 넘게 빠진 상태긴하지만, 8월 한달만 놓고 보면 주가가 두배 넘게 올랐습니다. 내일 회사는 턴어라운드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펠로톤) 미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펠로톤이 6월 30일자로 끝나는 연간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펠로톤 측은 예정된 자사의 혁신 전략과 관련된 회계 부문을 아직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도체주) 오늘 장에서도 반도체주는 하락세 이어가며 나스닥 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 떨어졌는데요. 한편 씨티그룹은 반도체주들이 최근 10년 간 가장 큰 하락세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인텔) 인텔은 오늘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장 2%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인베이스) 미국 하원 감독 개혁 위원회가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를 단속하고자 코인베이스와 FTX, 바이낸스 등을 상대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관련해서 오늘 장 코인베이스 주가 흐름 살펴보면 1% 상승했습니다.
(치폴레) 캘리포니아 주가 패스트 푸드 산업의 임금 인상과 근로환경 개산을 위한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레스토랑 관련주들이 떨어졌는데요. 치폴레의 경우 주가 흐름 살펴보면 1.6%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였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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