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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세리, 인생 첫 잡채 무한 맛보기→김민경 '한입만' 기술 전수…'최고 1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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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1등 예능으로 거듭났다.

지난 29일 밤 9시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박세리, 강남, 박태환, 김민경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7.8%(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안다행`은 무려 26주 동안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49 시청률은 2.2%(닐슨, 수도권)로,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들 중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월요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박세리, 강남, 박태환은 믹스커피로 아침을 열었다. 이어 김민경이 합류해 섬에서는 볼 수 없는 고퀄리티 브런치를 준비했다. 이들은 자연인의 복숭아를 수확해 화채를 만들었고, 신선한 달걀로는 수플레 팬케이크와 두툼한 달걀말이를 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또 김민경의 소원대로 40인분 해물 잡채를 만들기 위한 `내손내잡`이 시작됐다. 부담감을 안고 바다에 뛰어든 강남과 박태환은 남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전복, 성게, 문어 등을 발견해 `빽토커`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세리와 김민경은 갯바위에서 대왕 소라들을 캐내 성공적인 `내손내잡`을 예상케 했다.

다채로운 해산물로 양동이를 가득 채운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점심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40인분 잡채를 기획한 만큼 끝나지 않는 재료 손질에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이 가운데 박세리와 강남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남매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모든 요리를 진두지휘한 박세리가 잡채 간을 맞추다 간장 반 통을 다 쓴 것은 물론, 쉬지 않고 맛을 보는 모습은 시청률을 9.5%(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완성된 해물 잡채, 해물 두루치기, 전복회, 문어·소라 숙회 등을 시식하는 멤버들의 먹방과 김민경의 `한입만` 기술을 전수받는 강남, 박태환의 모습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다행`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 오는 5일에는 토니안, 브라이언, 간미연, 황보의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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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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