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이 이별의 씁쓸함을 얘기한다.
소속사 플렉스엠은 “지난 29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김나영의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며 “`어쩔 수가 없나 봐`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깍지를 끼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연인의 설렘이 담겼다. 장난치는 모습도 잠시, 차가운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연 이들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달할 메시지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쩔 수가 없나 봐` 뮤직비디오는 배우 김성철과 하승리가 출연해 몰입도를 더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발매한 ‘홀로’ 이후 김나영은 약 10년 만에 정키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섬세한 표현력과 짙은 음색으로 `이별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나영과 프로듀서 정키, 명품 배우가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나영. 지난 10년간 한층 발전된 가창력은 물론, 긴 생머리 등 스타일 변화를 시도하며 신선한 매력을 예고했다. 김나영은 `어쩔 수가 없나 봐`에서 자신만의 발라드 감성을 널리 알릴 전망이다.
김나영은 `어땠을까`, `솔직하게 말해서 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 수많은 노래를 발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팬미팅 `우리 만나영`을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김나영의 감정으로 물든 `어쩔 수가 없나 봐`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3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