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오는 9월부터 즉석조리 인기 상품인 치킨을 대상으로 2+1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치킨을 +1 증정 행사로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편의점 치킨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복날 등에 진행하던 증정 행사를 월 행사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CU는 지난 세 번의 복날 때 한 마리 치킨(9,900원)을 2천 원 할인 판매했다. 당시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48% 급증한 바 있다.
오는 9월부터 진행하는 행사에선 넓적다리 일반·매콤 2종(각 2,500원) ▲ 참숯구이 닭꼬치 일반·매콤 2종(각 2,000원) ▲ 치킨꼬치 일반·매콤 2종(각 1,700원) ▲ 핫찰도그(1,800원) ▲ 체다치즈 핫찰도그(2,000원) 등 총 8종을 +1 증정한다.
이밖에 CU는 개학을 맞아 즉석조리 튀김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신상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이순호 BGF리테일 HMR팀 MD는 "앞으로도 CU는 높아진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속 있는 행사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