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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는 비규제지역 아파트, 하반기 6만 6,000여 가구 분양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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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청약 및 대출 등의 아파트 규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규제지역의 단지의 경우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들과 세대주 또는 세대원도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사실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LTV) 비율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하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없거나, 최대 6개월로 짧다.

이렇다 보니 올해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은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비규제지역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단지는 823가구 모집에 2만 8,87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비규제지역에서 상당수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하반기(9~12월) 전국 비규제지역 신규 아파트(임대 아파트 제외) 분양예정 물량은 6만 6,071 가구다. 지역별로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1만 6,468가구가 예정된 대구다. 이어 경남(9,695가구), 충남(6,932가구), 경북(6,183가구), 경기(5,634가구), 전남(5,527가구)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비규제지역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다. 약 7천여 세대의 아파트 건립이 예정된 원주 원도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원주를 대표하는 신주거타운이 형성된다는 기대를 받으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인근에 중앙시장, 중앙로 문화의 거리 등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AK플라자,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원주시청 등의 시설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도보통학 가능한 거리에 원주초, 교동초, 명륜초, 원주여중, 원주중·고 등이 있고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등의 시설도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4개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일반 분양 9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26일(금) 충청북도 음성군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 선보이는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충북혁신도시의 뒤를 잇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금왕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전 세대에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9월 전라남도 광양시 일원에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양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용강초와 용강중이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하나로마트(용강점), LF스퀘어 테라스몰(광양점) 및 CGV, 전남도립미술관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는 마로산, 봉화산, 구봉산 등 다수의 녹지공간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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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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