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방문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삼성엔지니어링 및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진으로부터 삼성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현황과 중동·미주 등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진행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 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바 있다. 복권 이후 적극적인 현장 경영에 나서는 모습이다.
회의에 앞서 이 부회장은 GEC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사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교사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상일동 사옥을 찾은 것은 2019년 6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