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가 장기적인 성장 기회가 긍정적이고 매출 전망과 주가가 상당부분 하방 위험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앤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반복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앤비디아는 여전히 데이터 센터와 관련된 일부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다음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전망에 대한 하방 리스크는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무어는 "엔비디아는 비주얼 컴퓨팅 기술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매우 인기 있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최초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올해 들어 지금까지 공급망 붕괴로 인한 수급되는 부품 부족, 급등한 투입 비용, 외환 역풍, 지정학적 갈등 그리고 높은 금리 등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고전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게다가 지속적인 공급 부족은 결국 게임 제품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감소시켰고, 데이터센터 수익의 성장률 또한 시장의 예상보다 낮을 것 이지만, 엔비디아에게 지속적으로 장기적인 성장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고, 향후 게임 산업에서 엔비디아의 역할을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