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6기 대학생 교육봉사단 2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질병 증상 이해와 표현을 돕는 1:1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주 1회 진행되는 수업에는 `참지마요`가 느린 학습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제작한 쉬운 글 도서와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그림책을 활용한다. 발대식에는 5기 우수 봉사자 출신의 6기 대학생 운영진 11명이 함께 참석해 봉사단 멘토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느린 학습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해 `참지마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대학생 봉사단 역시 앞으로 느린 학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로서 이번 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6기를 맞은 `참지마요` 대학생 봉사단은 5기 활동을 종료한 참여 기관 담당자 23명과 대학생 교육봉사단 8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참여 기관이 `참지마요`를 타 기관에 추천하겠다고 답했으며, 대학생 교육봉사단 역시 `참지마요` 교육봉사 활동을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97.7%에 이르는 등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웅제약은 2019년부터 피치마켓과 함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증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 학습자들이 혼자서도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쉬운 글 도서와 AAC 그림책을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복지관 1,125곳에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