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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먹자골목'에 美 1만명 몰렸다…'K-뷰티'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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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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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가 19~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국문화 페스티벌 ‘KCON 2022 LA’에서 K-푸드와 K-뷰티를 알렸다.

    CJ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한국의 트렌디한 먹자골목을 재현해, 미국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치킨, 고추장을 재해석한 핫소스 ‘비비고 갓츄’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흘간 1만명 이상이 비비고 만두와 치킨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면서 현장은 장사진을 이뤘다.



    MZ세대를 겨냥한 `먹방 스튜디오`도 운영했다. 영상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에 바로 송출할 수 있도록 꾸며진 ‘먹방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은 직접 K-푸드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유튜브 등에 공유했다.

    20일에는 1420만 팔로어를 보유한 한국계 미국인 먹방 유튜버 잭 최도 방문해 비비고 만두 영상을 촬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년 만의 오프라인 이벤트에 현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한식을 비롯한 K-컬처가 미국 현지인들에게 더욱 깊이 자리잡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만두뿐 아니라 치킨, 가공밥, K-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식의 저변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 또한 K-뷰티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북미 시장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이번 부스를 `놀이공원` 콘셉트로 꾸몄다.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앞세운 플랫폼은 `올리브영 글로벌몰`이다.

    부스에서 K뷰티를 체험한 관람객들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1만 5000명이 신규 가입했다. 이는 목표했던 5000명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특히 올해는 K-색조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컬러그램, 어뮤즈, 롬앤 등 다채로운 컬러와 가성비 좋은 색조 브랜드의 인기가 높았다. 그 밖에 브링그린과 라운드어라운드 등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PB) 인기 상품을 체험하기 위해 줄지어 서기도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부스를 찾은 해외 고객들이 이전보다 늘어났을 뿐 아니라 구매 문의도 빗발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높아진 K뷰티 위상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몰을 앞세워 유망한 신진 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하며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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