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가 저조한 실적으로 파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배드베스앤비욘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 게임스톱 소유주로 밈주식 열풍을 주도했던 라이언 코언이 소유했던 배드베스앤비욘드 지분을 전량 매도하며 이날까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드베스앤비욘드는 실적 저조로 인한 주가 하락이라는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다며 "일부 공급업체는 배드베스앤비욘드 측이 대금 지불을 하지 않자 제품 배송을 중단하는 등 회사의 현금 소진 문제가 시급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 회사의 급격한 시장 점유율 하락과 재고 과잉, 현금 보유량 감소 등 여러 악재에 직면하고 있다"며 "수요 둔화 환경, 급격한 매출 감소 등 상황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