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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HP 비중 축소로 하향..."PC 수요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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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PC 산업 수요 약화에 따라 프린터·PC 제조업체 HP에 대한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19일(현지시간) 배런스지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아론 레이커스는 HP에 대한 투자등급을 비중유지(Equal-Weight)에서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목표는 기존의 35달러에서 30달러로 낮췄다.
레이커스는 "HP 회사 자체의 FCF(미래현금흐름)와 포트폴리오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간 전반적인 프린터와 PC 등에 대한 수요가 약화하는 등 PC산업의 거시경제적인 민감도가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HP 주가가 올해 남은 기간과 2023년까지 실적 부진을 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커스는 HP에 대한 2022년, 2023년, 2024년 회계연도 수익 추정치를 659억 달러, 638억 달러, 652억 달러에서 각각 634억 달러, 604억 달러, 622억 달러로 줄였다.
한편 HP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21% 상승했고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한 34.23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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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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