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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뉴욕증시, 잭슨홀미팅 파월 연설 앞두고 큰 변동성…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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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8월 22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22~26일) 뉴욕증시는 잭슨홀 회의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경제 지표 발표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잭슨홀 회의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매년 8월 와이오밍주 피서지 잭슨홀에서 열리는 국제경제 심포지엄으로, 당분간의 증시 방향성을 결정지을 대형 이벤트로 꼽힌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긴축에 대한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파월 의장이 강한 물가 통제 의지를 재차 시사하면 여름동안 나타났던 증시 반등세가 힘을 잃을 수도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경우에도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신호로 해석돼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이번 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과 2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된다.

시장은 7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올라 전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연율 마이너스(-) 0.9%를 기록하며 두 분기 속 역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번주에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내구재 수주, 부동산 관련 경제 지표 등이 발표된다.

한편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와 기술주 줌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 메이시스, 노드스트롬, 달러 트리 등 소매 판매 업체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됐다.

[금주 주요 일정]

△ 22일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실적
△ 23일
8월 S&P 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7월 신규주택판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메이시스, 노드스트롬, JD닷컴 실적
△ 24일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오토데스크, 빅토리아 시크릿 실적
△ 25일
잭슨홀 심포지엄 1일 차(25일~27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델 테크놀로지스, 갭, 펠로톤 인터랙티브, 달러트리, 달러 제너럴, 그랩, 아베크롬비 앤드 피치, 마블 테크놀로지 실적
△ 26일
잭슨홀 심포지엄 2일 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

[뉴욕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30포인트(0.86%) 내린 33,706.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5.26포인트(1.29%) 떨어진 4,228.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13포인트(2.01%) 급락한 12,705.2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매파 인사들의 발언이 투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매파 인사들은 9월에도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이상 금리인상)`을 선호한다고 발언했다. 또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리는 데 전념하면서 이를 위해 무슨 일이든 다 할 것"이라며 긴축 기조의 유지를 강조했다.

이같이 재차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1%포인트 이상 뛰어 3% 선에 거의 육박했다. 7월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기술주들이 일제히 큰 폭 하락하며 증시 전반을 끌어내렸다. 엔비디아가 4.8%,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4.0%, 테슬라가 2.5%, 마이크로소프트가 1.5% 각각 떨어졌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영국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포인트(0.77%) 하락한 437.3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152.89(1.12%) 내린 1만3544.5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1.57포인트(0.94%) 빠진 6495.8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52포인트(0.11%) 오른 7550.37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59% 하락한 3258.08P, 선전성분지수는 1.27% 내린 12358.55P, 창업판지수는 1.50% 떨어진 2734.22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석탄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신에너지 테마주는 고점에서 양분화됐다.

녹색전력 섹터의 강세가 이어진 반면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섹터는 조정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상하이 및 선전증시의 거래앨은 4거래인 연속 1조 위안을 상회했고, 외국인 자금은 17.13억 위안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1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48p(0.35%) 하락한 1,269.18p로 장을 마쳤고 109개 종목이 상승, 2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5.00p(0.38%) 내린 1,294.93p로 마감했고 6개 종목이 상승, 22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3.25p(1.08%) 떨어진 297.94p를 기록했고 60개 종목 상승, 120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07p(0.08%) 내린 92.77p를 기록했는데 164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207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4조9200억동(미화 6억3800만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약 2.8% 줄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022억동 순매도로 전환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19일(현지시간) 상승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7센트(0.3%) 오른 배럴당 90.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90달러(0.62%) 내린 1760.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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