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디지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포함한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급락하면서 비트코인 거래가격은 지난 3주만에 최저치인 22,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패턴 하방 이탈한 비트코인`이라며 "급매물의 경우 2만1,5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토로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사이먼 피터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주식시장은 17일 7월 연준 회의록 발표 이후 후퇴했고, 핵심 테이크아웃은 인플레가 전반적으로 길들여질 때까지 금리 인상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피터스는 "이런 핵심 테이크아웃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지침에 대한 내용과 근거도 제시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의 급락하는 암호화폐 거래가는 원인과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번 사태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12조달러로 꺾이며 불과 몇 시간 만에 800억달러가 증발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