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5G 중간요금제' 더 쪼갠다…데이터 다이어트 끝나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5G 중간요금제` 더 쪼갠다…데이터 다이어트 끝나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동통신사들이 월간 데이터 사용량이 24∼30GB 이하인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선보인 가운데, 앞으로도 더 세분화된 다양한 요금제가 나올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19일 "이통사들에 새로운 데이터 이용량 구간의 상품을 해달라고 계속 협의하고 요청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5월 민생안정 대책의 한 갈래로 서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봄까지 이통 3사는 5G 요금제로 데이터 사용량이 10GB 수준인 상품 또는 100GB 이상인 상품만 제공해, 그 중간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데이터 용량이 큰 요금제를 이용하거나 `데이터 다이어트`에 들어가야 했다.

    이통사들은 이에 부합해 새로운 요금제를 내놨다. SK텔레콤은 24GB 요금제(월 5만9천원)를 신설했고, KT도 30GB 요금제(월 6만1천원)를 새롭게 선보였다. LGU+도 가까운 시일에 30GB 이상을 제공하는 새 요금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들로선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지만 소비자단체나 여당에선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더 다양하게 세분화된 요금제가 나와 소비자들이 자신의 필요에 딱 맞는 상품을 선택해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도 지난 7월 1위 사업자인 SKT의 중간 요금제를 승인한다고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이번이 (요금제 개편의) 마지막이 아니라 더욱 세분화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나올 새 상품은 30∼100GB 구간을 좀 더 잘게 세분화한 요금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