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 눈에 띄었던 종목들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섹터별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에너지주가 2%대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기술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에 부동산주와 헬스케어주가 부진한 흐름 보였습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 특징주들 확인해보겠습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콜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콜스는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면서 실적 자체는 양호하게 나왔는데,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중간층 고객들이 소비 지출을 줄이고 있다며 연간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무려 7.7% 빠졌습니다.
(시스코시스템즈) 오늘 장 시스코 시스템즈 주가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시스코는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했었습니다.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 올해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오늘 장 5.8%라는 강세
(로스 스토어스) 미국 의류할인점, 로스 스토어스는 조금 전에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PS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오늘 장 1% 가까이 빠졌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 실적도 조금 전에 나왔습니다.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오늘 장 2%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CVS헬스) CVS, 월그린스, 월마트.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세곳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중독 사태와 관련해 거액의 배상 명령을 받았습니다. 해당 소식에 CVS헬스는 오늘 장 1%, 월그린스는 무려 5% 넘게 빠졌습니다.
(할리버튼) 오늘 장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주들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할리버튼의 경우는 무려 5%대 올랐습니다.
(브로드컴) 이틀 연속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반도체주들, 오늘 장에선 다시 살아난 모습입니다. 브로드컴의 경우 3.6% 올랐습니다. 오늘 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대 올랐습니다.
(버라이즌) 모펫네이선슨이 버라이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AT&T와 티모바일 등과의 경쟁 심화가 버라이즌 주가에 하방압력을 실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버라이즌 2.5% 하락했습니다.
(스타벅스) 코웬이 마진 확장을 전망하며 스타벅스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9월 13일에 예정된 스타벅스 투자자의 날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장 스타벅스는 장초반에 하락하기도 했었는데 0.2%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씨티그룹이 아메리칸항공을 긍정적 카탈리스트 목록에 올렸습니다. 연료 가격 하락이 아메리칸항공의 주가에 상승탄력을 실어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장 아메리칸 항공은 장중에 한번 크게 떨어지면서 0.8% 하락했습니다.
(선런) 모간스탠리가 선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인플레 감축법의 수혜주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 선런은 3.4% 강세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살펴봤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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