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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시설 장애인 골절되도록 폭행한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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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일하는 장애인 재활시설에 입소한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사회복지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충주경찰서는 A(30대)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8일 충주의 한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지적장애인 B(20대)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다.
B씨는 갈비뼈가 골절되고 온몸에 멍이 드는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라면을 주지 않는다며 방문을 걸어 잠갔다"며 "B씨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말을 듣지 않아 홧김에 문을 강제로 열어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재활 시설의 관리 책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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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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