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노인 76% 연금 못받아...재정 어려움 크다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에 따르면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의 65% 이상이 안정적인 소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회보험 등에도 가입되지 않아 연금을 받을 수 없어 재정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가족계획국에 따르면 베트남에 60세 이상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기관은 2030년까지 베트남에 60세 이상 인구가 1800만 명으로 증가하여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50년에는 노년 부양 비율이 43%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노인 인구에 대한 부양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 현재 독거노인은 430만 명에 이른다.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베트남 노인인구의 76%는 사회보험 가입률이 낮아 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30년까지 약 1200만 명의 은퇴자들이 연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정년퇴직 나이를 연장하고 노인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등 노령화 시대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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