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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택시서 뛰어내려 숨진 여대생…운전자 2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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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택시에서 뛰어내려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진 포항 여대생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택시 기사와 SUV 운전자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숨진 여대생은 지난 3월 4일 포항 북구 흥해읍 KTX포항역 인근에서 택시에 타고서 자신이 다니는 대학 기숙사로 가달라고 했다.

여대생은 그러나 택시 기사가 다른 방향으로 달리자 불안감을 느껴 택시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이후 뒤따르던 SUV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택시 기사는 "행선지를 잘못 알아듣고 다른 대학 기숙사 방향으로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와 수사심의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운전자 2명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으로 송치했고 우리 손을 떠나 검찰과 법원의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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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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