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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컴투스, 사활 건 신작 공개…하반기 주가 회복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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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유명한 기업이죠. 컴투스
컴투스는 사실 전세계 1억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 핵심 IP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머너즈 워 IP의 최신작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 시리즈 첫 MMORPG로 국내에 출시됐다고 합니다.
IT바이오부 신동호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 기자. 서머너즈워는 지금의 컴투스를 있게 해줬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가가 지난해 고점대비 거의 3분의1수준까지 떨어진 컴투스, 이번 신작으로 하반기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컴투스의 재도약을 위해서라도, 지금의 컴투스를 만들어준 `서머너즈 워` IP의 확장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 기대만큼 흥행을 일궈내지 못한 만큼 이번 크로니클의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어느때보다 이번 신작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일단 크로니클의 첫 출발 나쁘지 않습니다.
출시 하루 전이었던 어제(15일)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 만으로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인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앞서 이야기했듯이 1억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던 만큼 이번 신작이 이를 뛰어넘어야 하지 않느냐 이야기가 나오죠
<기자>
사실 서머너즈 워 시작이었던 `천공의 아레나`는 워낙 성적이 좋았습니다.
53개국 애플 앱스토어, 11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파급력이 컸었죠. 글로벌 누적 매출만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전작 부진에 이어 `크로니클`까지 부진하면 `서머너즈 워` IP 자체에 대한 물음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컴투스 입장에서는 `크로니클`은 무조건 성공시켜야 하는 타이틀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다행인 점은 크로니클이 백년전쟁보다 게임 형태부터 그래픽까지 훨씬 더 원작에 가까워 이번 또한 천공의 아레나를 뛰어넘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에 대해 플랫폼 확장에도 나섭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은재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총괄 개발 PD 이야기 듣고 오겠습니다.
[이은재/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총괄 PD : 크로니클은 런칭시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플랫폼 지원하며 조작의 편의성을 위해 게임 패드도 대응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스팀을 통한 추가적인 서비스도 예정돼 있으며 향후 엑스박스 콘솔서비스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앵커>
서머너즈워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더 많죠.
이번엔 국내 출시를 했지만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는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에 더 주목하고 있죠?
<기자>
글로벌 출시에 주목하는 이유는 크로니클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돼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난주 컴투스는 자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독자 메인넷을 만들고 거기에 게임을 접목 시키며 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다고 발표했는데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 생태계에 크로니클이 합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지역에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블록체인 게임 수요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핵심은 이제 실적과 하반기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증권가에선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기자>
증권가에선 이번 신작에 대해 기대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입니다.
최근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 컴투스 주가는 지난해 고점 대비 3분의1 수준까지 떨어졌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1억5천만회에 달하는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는 겁니다.
여기에 최근 낮아진 주가는 이익 부진 우려가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초반 성과를 무엇보다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국내 MMORPG 시장이 포화에 이르렀고 서머너즈워 IP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인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외출시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크로니클`은 글로벌 출시 때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앞으로 컴투스가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 역량과 향후 방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앵커>
네 신 기자와 컴투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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