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S&P, 우크라 신용등급 강등…'선택적 디폴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S&P, 우크라 신용등급 강등…`선택적 디폴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우크라이나의 채무조정 협정이 "채무불이행(디폴트)과 다름없다"며 신용등급을 또다시 강등했다.

    12일(현지시간) AFP,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S&P는 이날 국제 채권단이 우크라이나의 채무 상환을 24개월 연기하는 데 동의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CC`에서 `선택적 디폴트`를 의미하는 SD로 낮췄다.


    S&P는 "채무 조정 약관이 발표된 점과 우리 기준에 부합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거래가 고통스럽게 채무불이행과 다름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S&P는 지난달 29일에는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세 단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SD 등급은 S&P가 채무자가 특정 이슈나 채권에 대해 선택적으로 디폴트를 했지만, 다른 이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적시에 상환 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판단될 때 분류된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채무 상환 동결 계획에 대해 승인을 얻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


    전날 우크라이나 정부는 196억 달러(약 25조6천억원) 규모의 해외 채권 중 약 75%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원금과 이자 지급을 2024년까지 2년간 연기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