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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마크 쿠반 "메타버스 부동산 투자는 최악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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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마크 쿠반 "메타버스 부동산 투자는 최악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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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oingeeknews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쿠반이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부동산을 사는 것을 두고 ‘가장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크 쿠반은 최근 알트코인 데일리 유튜브 채널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사이버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은 최악의 투자”라고 전했다.

쿠반은 “가상 세계에서는 얼마든 디지털 부동산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기존 토지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 물리적 세계에서 부동산은 희소 자원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반은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평소 쿠반은 인기 대체불가토큰(NFT)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 등을 사모은 유명 가상화폐 투자자다.

한편 메타버스 부동산 거래에 대한 인기는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매체는 메타메트릭솔루션즈의 자료를 인용해 작년 4대 가상 부동산 플랫폼 매출 합계가 5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가상 부동산이 실물 주택만큼 비싼 가격에 팔릴 때도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가상 부동산 투자회사 리퍼블릭 렘은 최대거래가가 430만(한화 약 57억 원) 달러에 이르는 부동산이 있다고 전해왔다. 또 스눕독의 디지털 맨션 옆에 있는 가상 거점지 "P-Ape"은 지난해 한 NFT 수집가에 의해 45만 달러(한화 약 6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 디지털 부동산의 평균 가격은 하락세다. 위메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론(Decentral)의 가상 부동산 1개당 평균 매매가는 1만4,385.27달러였다. 이는 2021년 11월 최고 평균 판매 가격인 3만 7,238.68달러보다 약 61% 하락한 수치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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