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지킬앤하이드’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정유지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여수 공연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치며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유지는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킬앤하이드’의 루시는 제가 너무 하고싶었던 역할이라 공연하는 동안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 막공인게 너무 아쉽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유지는 지난 해 10월부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루시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완벽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감나는 연기 등 다방면에서 극찬받은 것은 물론, 치명적이면서도 순수한 입체적 캐릭터를 100% 소화하며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이 이어졌다.
정유지가 모든 배우들의 꿈의 무대인 ‘지킬앤하이드’에서 톱 뮤지컬 스타의 가능성을 제대로 입증한 만큼,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정유지는 그 동안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OST 등 다수의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