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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수해 복구 성금 10억 기탁…"추가 지원 검토"

앞선 9·10일 롯데물산·그룹유통군도 구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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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롯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금은 피해시설 복구활동과 이재민 지원 등에 우선 사용되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 구호키트 전달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그룹사별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그룹 유통군은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 9천여 개와 이재민 구호키트 4백여 개, 임시대피소칸막이 1백2십여 개를 지원한 바 있다.

추가로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지원하고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구호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물산은 9일 송파구청에 생수 2천5백여 개와 생필품 3백여 개를 전달했다.

롯데 임직원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와 구호키트 구비 등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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