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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분기 영업익 1,760억원…전년비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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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해외 렌털 사업 순항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9,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코웨이의 국내외 총 계정 수는 지난해보다 78만 계정 늘어난 944만 계정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5,73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 계정을 달성했다.

2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5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8%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747억원,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6.1%, 50.0%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증가한 288만 계정을 달성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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