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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가는 '2차전지주'…대성하이텍, 4~5일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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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정밀부품 제조업체 대성하이텍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대성하이텍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향후 비전을 전했다.

1995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정밀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스위스턴 자동선반, 컴팩트 머시닝 센터 등 완성기 사업 등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2014년 스위스턴 자동선반 기업인 일본의 `노무라 VTC`를 인수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은 초정밀 부품 반복 생산이 가능한 공작 기계로 일반 전기·전자·금속 가공 산업과 의료·임플란트, 전기차, 우주항공 산업 등에 이용된다.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및 모듈 가공 장비인 `컴팩트 머시닝 센터` 사업의 경우 최근 4개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40%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향후 첨단산업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332만2천560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7천400∼9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246억∼299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최대 1천195억원이다.

4∼5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9∼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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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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