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7.02%) 오른 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위메이드는 빠르면 오는 9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3.0으로 `인터게임 이코노미(게임 간 경제)`를 넘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 3.0을 전 세계 1등 메인넷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3일 2분기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7월 1일 테스트넷을 런칭한 메인넷(위믹스 3.0)의 완성도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 다음 달에는 오픈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고하게 자리 잡은 것은 비트코인·이더리움 뿐이고 그 외의 메인넷이 상업적 경쟁 중"이라며 "현재까지의 성취와 회사의 전략을 감안하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넘어) 전 세계 1등 메인넷이 되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가 위믹스 3.0에 기대하는 효과는 △진정한 게이밍 오픈 플랫폼 구축 △NFT(대체 불가능 토큰)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실생활·신경제 활동에 활용 △DeFi(탈중앙화 금융) 기반의 금융 서비스 적용 등 세 가지다. 장 대표는 위믹스 3.0을 게이밍 오픈 플랫폼으로 키우면서 노하우를 축적해 NFT나 DeFi까지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