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재활용 소재업체 새빗켐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배로 시초가 형성한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4일 9시 7분 현재 새빗켐은 시초가보다 1만4,500원(20.71%) 오른 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5,000원 대비 두배인 7만원에 형성됐고 이후 상한가인 9만1,000원까지 올라갔으나 현재는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고 있다.
새빗켐은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1724.96대 1(비례경쟁률 3449.92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만 약 8조원 가량이 모였다.
새빗켐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사업 초기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산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이어오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