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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갈등에 출렁...외국인·개인 매수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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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강매도세에 2,44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가 중국과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부각과 펠로시의 대만 방문 예정에 따른 미중 갈등 여파로 하락했다"며 "다만 코스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른 아시아 증시 대비 낙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2.63포인트(-0.52%) 내린 2,439.62에 장을 마쳤다. 2,451.00으로 출발한 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확대하다 결국 2,440선이 무너졌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20억원, 2,961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955억원 순매도한 영향이 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5%), 현대차(0.26%), 기아(1.00%)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0%), SK하이닉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1.37%), LG화학(-0.49%), 삼성SDI(-1.89%)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40%) 오른 804.34에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만 홀로 순매수했다. 개인이 1,521억원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은 1,002억원, 기관은 497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HLB(3.26%), 카카오게임즈(0.20%), 알테오젠(0.16%), 스튜디오드래곤(2.82%)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72%),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엘앤에프(-0.79%), 펄어비스(-0.57%), 셀트리온제약(-0.96%), 천보(-1.15%)는 하락 마감했다.

주식 시장 전체에서 업종별로는 전문소매(6.56%), 건강관리기술(3.03%),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2.10%), 문구류(1.30%), 조선(1.08%) 순으로 올랐다. 반면, 석유와 가스(-2.48%), 화장품(-1.65%), 통신서비스(-1.63%), 철강(-1.63%)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순매수와 주요통화에 대해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04.0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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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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