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호주, 기준금리 0.5%p 인상…3개월 연속 '빅스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호주, 기준금리 0.5%p 인상…3개월 연속 `빅스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호주 중앙은행(RBA)이 3개월 연속 `빅 스텝`(한 번에 0.50%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RBA는 2일 통화정책 회의 후 기준금리를 1.35%에서 1.85%로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약 11년 6개월 만인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1%에서 0.35%로 올린 이후 4개월 연속 금리를 올린 것으로, 3개월 연속 0.5%포인트씩 올린 것이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통화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추가 조치를 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미리 정해진 길 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며 추가 조치의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들어오는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BA는 이날 새로운 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호주 물가상승률이 약 7.75%에 이를 것으로 봤다. 올해 경제 성장률은 3.25%를 기록한 뒤 다음 해에는 1.75%에 그칠 것으로 봤다.

    금융 시장에서는 로우 총리의 발언과 RBA의 예측치를 놓고 금리 인상 속도가 다소 느려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면서 호주 국채 금리와 통화 가치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