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전직원 근무 복귀와 함께 하늘길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측은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과 대비하면 국제선 정상화 회복 상황이 더딤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직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감내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자 전 직원 복귀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란 설명이다.
전 직원 복귀 첫날인 지난 1일에는 각 분야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영화 ‘비상선언’ 단체 관람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일 개봉하는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 제작 과정에서 운항, 객실, 통제 등 여러 자문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객실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대규모 신규채용 공고를 내는 등 변화하는 항공업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대형 기종 A330-300 3대를 도입하고 싱가포르, 몽골에 신규 취항하는 등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며 하늘길 정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A330과 함께 더 높이 비상하는 티웨이항공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