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컴퍼니가 온라인 데이팅 앱 범블의 수익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브랜트 틸 애널리스트는 "세계 1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데이트 앱 업체 범블의 앱 다운로드 숫자는 1분기에 비해 2분기 더욱 늘었다"면서도 "하지만 2022년 회계연도에 범블은 1%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틸은 "이런 이유로 현재 수준에서 범블에 대한 몇 가지 주의해야 한다"며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유료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PU, Average Revenue Per Paying User)` 성장률이 앞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틸 애널리스트는 범블에 대한 목표가는 지난 금요일 종가에 매우 근접한 주당 30달러에서 39달러로 상향해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