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지호가 영화 `리바운드`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열일 행보를 시작한다.
2004년생으로 올해 19세인 안지호는 청소년답지 않은 깊이 있는 연기력과 풍성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영화 `보희와 녹양`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안지호는 이듬해인 2020년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비밀을 품은 주인공 소년 고은호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당시 안지호는 첫 드라마에 주인공이었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김서형, 류덕환, 박훈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뜨거운 호평을 모았다. 이에 그해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이후에도 MBC 드라마 `검은태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서 활약하며 가장 주목받는 10대 배우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그런 안지호가 영화 `리바운드`[제작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주)/각본 권성휘, 김은희/감독 장항준]에 출연한다. `리바운드`는 2012년 교체 선수도 없이 단 6명의 선수로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강양현 코치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자 영화 `공작`의 권성휘 작가,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김은희 작가가 각본에 참여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안지호는 `리바운드`에서 제2의 마이클 조던을 꿈꾸는 자칭 농구 천재 정진욱 역을 맡았다. 안지호는 농구 소년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안지호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지호는 `리바운드`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10대의 마지막 여름을 영화 `리바운드`와 함께 뜨겁게 보낸 안지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