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7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으로 장예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예찬 신임 이사장은 인수위에서 청년소통TF 단장을 역임하며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정책을 기획했다. 그 결과 헌정사 최초로 상위 20대 국정과제에 `청년`이 단독으로 포함되는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청년 분야에는 청년에게 주거·일자리·교육 등 맞춤형 지원,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 보장, 그리고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장예찬 이사장은 주무관청의 임원 취임 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진행한 인수위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정책을 활성화하고 재단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예찬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청년이 당면한 현실을 마음 속 깊이 공감하며, 청년의 삶이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조를 통해 재단의 위상을 높이고 공적 역할과 기능을 확대시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재단은 국무조정실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청년 발전과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청년 면접비용 지원부터 사회공공 분야 일 경험까지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으며, 정부지원의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시범 사업으로 청년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정책 허브 기능과 함께 제도권 외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청년이 겪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목적으로 맞춤형 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