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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외환 위기 아냐…한미 통화스와프, 절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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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 외환 위기가 아니란 점에서 절실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적하자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 국내시장의 외환 안정 메커니즘으로 도입하거나 우리가 외환에 있어서 위기 상황이 아닌 때 그걸 안정시키기 위한 하나의 정책으로 가져오는 것은 그렇게 필요 하지도 않고 절실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미 통화스와프는 하면 좋은 것"이라 면서도 "한미 (통화)스와프가 없어서 우리 환율이 지금 불안한 것도 아니고 우리의 단기 외채 관리에 있어서 건전성이라는 것은 국제기구도 다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너무 스와프에 매달리는 것은 전혀 우리가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외환 위기 상황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외환 위기 상황이 될 때 한미 간 하나의 매커니즘을 그대 가동할 수 있다는 정도로 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 "5월 한미정상회담, 최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미가) 서로 외환 시장에 관해 유사 시 서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는 정신을 확고히 했다"며 "유사 시 서로 좋은 협력 대안들이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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