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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MZ 감성으로 재해석한 ‘팥빙수’ CF 공개…’찐 레트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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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빌리(Billlie)가 레트로 CF 패러디로 만능 매력을 발산했다.

빌리(시윤, 수현, 츠키, 션, 하람, 문수아, 하루나)는 지난 25일 저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라운관 비율로 편집된 레트로 CF 패러디 영상 여섯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먼저 추억의 이온 음료 광고를 오마주한 `98% 가득할 때` 영상에는 문수아와 하람이 출연한다. 비련의 사랑을 주제로 한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이어 또 다른 이온 음료 CF를 패러디한 츠키는 푸른 하늘 배경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으로 등장, 청순한 비주얼과 청량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스타의 필수 관문과 같은 휴대전화, 청바지 브랜드 CF도 빌리의 색깔을 입었다. 션과 시윤은 `최대 130분 팥빙수 컬러링`이 가능한 `디지털 익사이팅` 카피 문구에 맞춰 힙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영화 `라붐`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빌리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마이마이 CF 패러디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문수아가 하루나에게 마이마이와 연결된 헤드폰을 씌워주는 장면이 묘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츠키와 수현은 과일을 던지고, 인터뷰하는 장면으로 구성된 통신사 광고 패러디 영상에서 20대의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빌리의 전 멤버가 함께한 청바지 브랜드 광고에서는 ‘팥빙수’ 포인트 안무로 대결하는 구도를 구성해 밀레니엄 세대에게는 반가운 추억을, MZ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대를 통합시켰다.

빌리는 앞서 발매한 `track by YOON: 팥빙수`의 티징 콘텐츠로 옛날 프로그램 및 광고를 재해석한 클래식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윤종신의 신규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이 1970~1990년대 트위스티드, 레트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는 기획에 발맞춰 빌리도 색다른 시도에 나선 것. 이와 연장선상에서 기존에 선보였던 이미지를 넘어 향수를 자극하는 영상 네이밍, 구성 등으로 이어진 빌리의 콘셉트 활용법이 남녀노소 전 세대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track by YOON: 팥빙수`를 통해 빌리는 자체 최고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을 경신하며 또 한번 상승세를 보여줬다. 위트 있는 감성이 가득한 타이틀곡 `팥빙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했고, SNS 댄스 챌린지를 비롯해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 안무 영상,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의 협업 영상 등 추가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빌리는 계속해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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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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