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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스냅 '비중축소'로 두 단계 하향…광고사업에 지속적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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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가 경쟁적 위협과 취약한 경제를 이유로 스냅에 대한 투자의견을 2단계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소셜 미디어 업체 스냅은 약화되는 매크로 환경에서 지속적인 역풍을 맞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스냅의 주식을 살 때가 아니"라면서 투자의견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노왁은 "스냅의 광고 사업은 인플레와 거시환경 악화 등의 이유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향후 더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광고 수익 개선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이러한 요인들로 스냅은 지난주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는 하루 만에 39% 폭락하고 월가에서는 무더기 강등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스냅이 성장하려면 새로운 광고주들이 계속 해당 플랫폼에 들어와야 하는데, 경기 침체로 인해 광고주들이 들어오는 것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로써 스냅에 대한 전망은 훨씬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며 "특히 동종업계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틱톡의 경우 낮은 비용을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계속 확장해 가는 것도 스냅으로써는 점점 더 큰 위험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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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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