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정식 발매되는 뉴진스(NewJeans)의 데뷔 앨범이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오늘(25일) 오전 11시 데뷔 앨범 ‘New Jeans’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음반은 ‘New Jeans Bag’, ‘New Jeans Bluebook’, 위버스(Weverse) 앨범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뉴진스는 3개 트랙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고 데뷔 앨범의 첫 콘텐츠로 첫 번째 타이틀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파격 행보를 보인 팀답게 앨범 구성 역시 평범함을 거부한다.
‘New Jeans Bag’ 버전은 멤버들의 사진으로 꾸민 핀업북(PIN-UP BOOK), 포토카드, CD를 원형 가방에 담은 구성이다. 가방은 멤버 전원이 10대인 뉴진스의 통통 튀는 감성과 쿨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디자인돼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뉴진스 지침서’ 콘셉트로 제작된 ‘New Jeans Bluebook’은 멤버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로그북(LOG BOOK)에는 사진과 친필 메시지는 기본, 멤버들의 과거와 현재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귀여운 인터뷰 글이 가득하다. 핀업북을 통해서는 더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고, 오늘 출시된 뉴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포닝’(Phoning)의 매뉴얼북도 담기는 등 ‘New Jeans Bluebook’ 버전은 풍성한 구성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위버스 앨범 구매자는 QR 코드를 인식해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원 전곡과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뉴진스는 티징 단계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첫 콘텐츠 공개 일에 첫 번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릴리스하는 획기적인 프로모션을 펼쳤다. 또한, 데뷔 앨범에 수록된 4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각 트랙의 감성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뉴진스는 다방면에서 색다른 시도를 하며 K-팝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New Jeans’의 음원과 세 번째 타이틀곡 ‘Cooki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오늘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음반은 8일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