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도쿄)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늘어났다.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을 관리하는 도쿄국제공항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하네다 노선을 오가는 항공편이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일주일에 왕복 23편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각 항공사가 이날부터 김포-하네다 구간에 일주일에 왕복 30편을 운항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고 실제 운항 여부는 항공사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국제공항터미널에 따르면 증편 첫날인 25일 오전 오전 하네다 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2편이 운항했고 김포에서 출발한 여객기 2편이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오후에도 김포와 하네다를 향해 각각 2편이 운항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김포-하네다를 오가는 항공편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