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하노이에 인플루엔자A 감염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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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산업단지에서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2주간 100여 명이 넘게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4일에만 하노이 국립열대질병병원에서 20명의 인플루엔자 A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동안 하노이 김쭝(Kim Chung) 산업단지에서 나왔다. 근로자의 친척들도 발열, 인후통, 피로 등의 증상을 보였다.
국립열대질병병원 측은 "최근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특정 요일에는 하루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부분 고열과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고 이미 폐렴에 걸려 호흡부전을 앓는 사람도 있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최근 비정상적인 날씨가 이어지며 인플루엔자 A 감염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뎅기열 감염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A 감염자가 급증할 경우 의료상황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viet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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