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언론동문회(중언회) 신임 회장으로 김대홍(정치외교85) KBS 뉴스전문위원이 선출됐다.
중앙대언론동문회는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2022년 정기 총회를 열고 김대홍 KBS 뉴스전문위원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2022 제10회 의혈언론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신현국 총동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대홍 신임 회장은 1967년 제주 출생으로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KBS에 입사해 방송 취재기자, 2008년 도쿄특파원 등을 거쳐 현재 뉴스전문위원(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언론 동문 선후배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유능한 후학들이 언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 제10회 의혈언론인상’ 시상식도 이뤄졌다. 올해 수상자로는 김성모(경제06) 채널A 기자, 강아랑(공연영상미술10) 국회방송 앵커 겸 KBS 기상캐스터, 조형근(정치국제11) 머니투데이방송 기자가 선정됐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의와 참’의 정신을 항상 가슴에 품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언론 동문 여러분이 앞으로도 모교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혈언론인상은 중앙대 교육 이념인 ‘의’와 ‘참’을 실천하고 한국 언론 발전에 기여해 온 젊은 기자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