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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나, 작년 8월 이후 주가 95% 하락…고금리로 투자자 수요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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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중고차 딜러업체 카바나 주가가 지난해 8월 팬데믹 피크 이후 11개월 만에 9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연준의 금리 상승 이후 동종업계에서 카바나 보다 더 큰 피해를 본 종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WSJ는 "카바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고객 대출을 판매했지만, 고금리로 인한 주요 자금 조달 형태는 오히려 카바나의 펀더멘털을 약화시켰다"며 "카바나의 사업 전략상 잘못된 판단으로 지난달 주가는 3분의 1로 떨어졌고, 이번달에도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바나의 주요 수익원은 자동차 판매 보다 고객에 대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인데,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고금리 기조 유지 전망 등은 카바나의 사업 유지에도 크게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카바나의 어니 가르시아 3세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우리는 현재 성장통을 겪고 있으며, 사업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문을 명확하게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자사의 주가 95%가 하락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반대로 나머지 5%의 힘을 믿는다"고 재도약의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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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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