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면서 `똘똘한 한 채`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호황기와 불황기에 모두 강한 지역 내 리딩 단지가 그 위상을 나날이 견고히 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역 내 핵심 인프라가 반경 1km 내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OK(One Kilometer) 단지가 주목 받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약 200m 거리에 자리해 쇼핑과 문화 여건이 뛰어난 강남역 일원의 주요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부띠끄 모나코` 오피스텔 전용 150㎡가 지난달 35억원에 손바뀜 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이 단지의 해당 타입은 종전 최고가였던 22억 9000만원(21년 7월)에 비해 1년 새 52.83%(12억 1000만원)이 뛰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새 정부가 출범한 후로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1주택자 대상 세금과 대출 규제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똘똘한 한 채`를 중시하는 경향이 더욱 강화되는 상황이다"라며 지역 핵심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의 희소성과 상징성은 시장 분위기에 상관없이 유지되기 마련으로, 원스톱 입지에 자리한 단지의 가치는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일 청라국제도시에서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동 일원에 들어선다. ㈜청라플러스가 시행위탁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76~211㎡ 총 523실로 이뤄지며, 전용면적별 실수는 76㎡ 208실, 84㎡A 208실, 84㎡B 104실, 211㎡ 3실 등 전 타입이 3룸 구성의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구성된다.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가칭) 신설이 단지 바로 앞으로 계획된 초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7호선 개통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에서 청라국제도시 지하화사업을 통해 경인고속도로 빠른 진출입이 가능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영종방향), 청라IC(서울방향), 수도권 제2순환도로(인천~김포 간) 남청라IC 등 광역도로망도 풍부해 차량을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운동시설 및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는 3.6㎞의 인공수로인 커낼웨이가 있으며, 커낼웨이를 따라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약 69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도 위치해 있어 쾌적한 여가선용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인근에 롯데마트(청라점), 홈플러스(청라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이 있는 것을 비롯해 커낼웨이를 따라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이 할 수 있다. 또한 청람초, 청람중, 도담초, 초은중, 초은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