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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에 4,620억 원 토지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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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늘 인천시청에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토지매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구·제조시설 유치를 위함이다. 부지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송도동 430)이며, 면적은 357,366㎡, 매매대금은 4,260억원이다.

계약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직무대행 차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체결했다.

관련 부지는 첨단산업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규모의 시설유치를 위해 지정됐다. 인천경제청이 지난 2019년 7월 산업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사업자 공개모집에 착수하여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하였으며, 이후 우선협상과정을 거쳐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

2011년 4월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일대(송도동 201-2)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 연구개발 및 제조업(CDMO)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부지매입으로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하고,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건립해 5공구 1캠퍼스 이상의 생산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통해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이다. 총사업비는 7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정복 시장은 계약 체결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이번 계약은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2의 비약을 위한 상호 투자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 시장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말했다.

존림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에 사의를 표하며, 차질없이 투자 계획을 이행하여 글로벌 바이오의약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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