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아이콘` woo!ah!(우아!) 나나가 가수 조유리와 함께 현실 친구의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woo!ah!(우아!) 나나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디글을 통해 공개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에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는 22일 공개 예정인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미미쿠스`의 주인공 나나와 조유리가 작품을 홍보했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유쾌한 호흡을 자랑하면서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케미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조유리는 나나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얘랑 뭘 하면 웃음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나를 본명 `나연`으로 정겹게 부르며 친분을 자랑했다. 그런데 이어진 퀴즈에서 조유리는 나나에게 "미안한데 성이 뭐야"라고 질문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나와 조유리는 웹드라마 `미미쿠스` 홍보를 알뜰하게 했다.
나나는 "대본을 보고 홀려서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을 냈다"라고 말했고, 조유리는 "각 캐릭터에 서사가 확실하게 부여돼 있다. 또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환상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 나나는 `미미쿠스`를 다섯 글자로 `반전의 반전`이라고 표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신다라(나나)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않는 반면 오로시(조유리)는 베일에 쌓여있다"라고 캐릭터 설명도 잊지 않았다.
나나는 습관을 묻는 질문에 웃는 것이라고 답했고, 조유리는 "나나의 웃음 장벽이 너무 낮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유리는 "촬영 중 휴대폰 화면을 바라보며 진지한 표정을 지어야 하는 신에서, 실수로 카메라가 켜졌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나나가 사진을 찍어 내 얼굴을 확대하고는 계속 진지한 연기를 하는 거다"라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나나와 조유리가 출연하는 `미미쿠스`는 흉내내고, 따라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오는 22일 네이버 NOW.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