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2021년 말 기준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등록했다.
12일 신한금융투자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공시한 자료를 보면 신한금융투자는 2021년 12월 기준 전체 정보기술부문 총 투자액 1,946억 원 중 8.2%에 달하는 159억 원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약 29명으로 전체 정보기술부문 인력(약 238명)의 12.2%에 해당한다.
신한금융투자는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IEC27001(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BS10012(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정보보호 상시평가 최고 등급 획득 및 금융정보보호협회 표창 수여, CISO 금융보안원 최고위 과정 수료 등의 정보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보안원사원 가입, 연간 보안취약점 분석·평가, 정보보호 비식별처리, EDR솔루션 구축 등 27건의 주요 정보보호 활동을 운용 중이다.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 등의 현황을 소비자, 고객, 국민, 주주, 기업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기업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높여주는 공시 제도로 올해부터 598개 기업 대상으로 의무 시행하고 있다.
정병기 신한금융투자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금융분야 ESG 경영 및 정보공개 선도를 위해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했다”며, “고객의 알 권리 보장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견고히 운영하고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