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11일 “에버글로우가 지난 9일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에서 열린 `Hallyu Pop Fest London 2022 (한류 팝 페스트 런던 2022)`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Hallyu Pop Fest London 2022`는 전 세계 K-POP의 인기를 입증하는 K-POP 페스티벌이다. 에버글로우는 런던 최대의 실내 아레나로 꼽히는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수많은 해외 팬들을 만나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먼저 `Adios (아디오스)`로 포문을 연 에버글로우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해외 팬들과 인사를 나눈 이들은 `봉봉쇼콜라 (Bon Bon Chocolat)`로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어 `LA DI DA (라 디 다)`, `Pirate (파일럿)` 무대를 통해 고난도의 안무와 실력을 보여준 에버글로우를 향한 팬들의 함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DUN DUN (던 던)`까지 히트곡들을 잇달아 선보인 에버글로우는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완벽한 무대 매너로 팬들과 하나가 됐다.
2019년 데뷔해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에버글로우는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에 다수의 히트곡과 함께 `최강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슈퍼돔에서 개최된 `SARANGHAE KSA - Jeddah K-Pop Festival 2022(사랑해 KSA 제다 케이팝 페스티벌 2022)`에 출연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사상 최초의 걸그룹으로 공연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