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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퀸덤2’ 우승→글로벌 컴백쇼 성료…‘시퀀스’로 열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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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장인’ 우주소녀(WJSN)가 화려한 글로벌 컴백쇼로 ‘퀸’의 귀환을 알렸다.

우주소녀는 5일 방송된 Mnet 글로벌 컴백쇼 ‘WJSN COMEBACK SHOW : SEQUENCE’에서 스페셜 싱글 앨범 ‘Sequence(시퀀스)’ 타이틀곡 ‘Last Sequence(라스트 시퀀스)’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글로벌 컴백쇼는 ‘퀸덤2’ 우승 특전인 만큼 우주소녀가 ‘퀸덤2’ 우승까지 걸어온 길이 그려졌다. 그 안에서의 성장과 더 끈끈해진 팀 케미스트리가 감동을 안겼다.

‘부탁해’로 컴백쇼의 시작을 알린 우주소녀는 ‘퀸덤2’ 우승을 거머쥔 ‘AURA (아우라)’ 무대로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AURA’ 무대는 다원까지 합류한 10인의 무대로 꾸며져 더 큰 환호를 얻었다. ‘퀸’의 ‘AURA’가 느껴지는 무대 이후에는 우주소녀의 컴백 준비 과정들이 공개됐다.

글로벌 팬들 앞에 선 우주소녀는 “1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우주소녀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가 있다. 그리고 더 특별한 이유는 우리가 ‘퀸’이 된 후 첫 컴백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유니크한 시퀀스들이 있으니 기대해달라”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주소녀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리얼리티도 공개됐다. 인어라는 사실을 잊고 지내다 알게 된 우주소녀 멤버들은 인간 수명 계약을 맺기 위해 ‘인어의 보물’을 찾았다. 아버지가 남겨둔 편지 속 암호는 보나의 활약 속에 해제됐고, 마당과 마루, 닭장에서 도장을 찾아 미션을 완수했다.

미션 결과, 찍힌 도장은 ‘DONE (던)’이었고, 수록곡이자 엑시의 자작곡 ‘DONE’ 무대가 펼쳐졌다. 더 성숙해지고 몽환적인 매력의 무대를 마친 보나는 “이 곡을 들었을 때 ‘이거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성장한 우주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에 유력한 타이틀곡 후보였다”고 설명했다.

우주소녀의 다채로운 매력 ‘SEQUENCE’는 유닛 무대로 이어졌다. 우주소녀 쪼꼬미는 ‘슈퍼 그럼요’ 무대로 발랄한 매력을 보였고, 우주소녀 더 블랙은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EASY (이지)’ 무대를 펼쳤다. 특히 다원&연정은 다원이 곡 작업에 참여한 ‘Stronger (스트롱거)’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들은 데뷔 후 가장 의미있는 장면을 꼽기도 했다. 데뷔 3년 만에 ‘Boogie Up (부기 업)’으로 첫 1위를 차지했을 때, ‘퀸덤2’ 우승 순간, 최근에 열린 단독 콘서트 등을 떠올리며 당시의 감정에 푹 빠졌다. 우주소녀는 “의미있다고 꼽은 장면마다 늘 우정(팬클럽)이 함께 했다. 우정이 여기까지 우릴 만들어줬다. 앞으로도 우리 모든 순간에 팬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며 ‘우리의 정원’ 무대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들은 무대로 종이 비행기를 전하며 특별한 이벤트로 감동을 안겼다.

우주소녀는 “앞으로도 우주소녀의 모든 ‘SEQUENCE’에 함께 해달라. 마지막이 아닌 우주소녀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니 기대해달라. 늘 영원히 기억될 이 순간, 여러분은 우주소녀의 ‘Last Sequence’다”라며 신곡 ‘Last Sequence’ 무대를 최초로 공개, 화려한 글로벌 컴백쇼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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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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