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이 50년 행보를 정리한 ‘한림대학교의료원 50년사’와 ‘한림대학교의료원 병원사’를 발간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학교법인 일송학원 도헌홀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 50년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등 학교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50년사’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한림대학교의 설립자인 故 윤덕선 박사의 의료 일생부터 1971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설립으로 시작된 의료원의 50주년 여정이 담겨 있다.
또, ‘한림대학교의료원 병원사’에는 산하 5개 병원들의 역사, 의료 및 연구 성과, 사회봉사, 병원생활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971년 한국전쟁 등으로 공공의료와 보건체계가 미비할 때, 의료 혜택이 적고 난민이 많은 서울 영등포지역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을 세우며 시작했다.
의료원의 봉사와 헌신의 역사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관 및 한림화상재단 설립으로 이어졌다.
의료원측은 미래를 위해 디지털 첨단기술의 활용과 의술 혁신을 위해 ‘마이티 한림 (Mighty Hallym)’을 비전으로 삼으며, 100년을 향한 비전을 목표로 디지털과 AI시대에 적응하는 스마트 병원, 의료 데이터와 정밀 의학의 구현,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특허 등에 주력하고 있다.
편찬 실무를 지휘한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는 “우리 의료원은 생명 보호, 의학 및 교육적 성과, 사회 공헌에 앞섰으며 무료진료와 자선·사회봉사를 지속해 ‘함께 사는 사회’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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