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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200선 맞본 코스피…4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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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간신히 2,300선을 지켰다. 지수는 장중 한때 2,270선까지 밀리며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5.08포인트(0.22%) 내린 2,300.34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2,310.7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276.63까지 떨어졌다. 장중 기준, 지난 2020년 9월 25일(2267.63) 이후 21개월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관이 3,1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44억원, 1,40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는 결국 하락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60%) 오른 5만 7,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를 포함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83%), 삼성바이오로직스(1.28%), 기아(0.64%)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4%), NAVER(-0.84%), 현대차(-1.11%), LG화학(-1.77%), 삼성SDI(-1.17%)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5포인트(0.93%) 하락한 722.73에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만 홀로 순매수했다. 개인이 578억원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 155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1.16%), HLB(3.00%), 펄어비스(2.54%), 에코프로비엠(2.95%), 알테오젠(1.56%), 스튜디오드래곤(0.14%)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카카오게임즈(-3.41%), 셀트리온제약(-1.40%), 천보(-0.63%)는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297.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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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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