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2

한국은행, 다음달 역사적 첫 '빅스텝' 금리 인상하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다음달 역사적 첫 `빅스텝` 금리 인상하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은행이 다음 달 1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역대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 금융시장 금리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6개월 후 3.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가 1.75%이므로, 이는 올해 4차례 남은 금통위 회의에서 한번은 0.5%포인트, 나머지 세 번은 0.25%포인트 인상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한은은 1999년 기준금리를 주된 정책수단으로 채택한 이래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적이 없었다.
    블룸버그는 한은이 이런 `빅스텝`(0.5%포인트 인상)에 나서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으로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외국 중앙은행들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은의 빅스텝은 13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원화 가치를 떠받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씨티그룹과 JP모건도 다음 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에 앞서 한국 소비자물가는 5월에 5.4% 올라 2008년 8월 이후 근 14년 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